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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일지28

대만 여행 준비 (2023.01.20~2023.01.23) 설 연휴를 이용해서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다. 나와 내 남편은 백수라서 언제든 갈 수 있지만 시댁 식구들과 함께 다녀왔던지라 설 연휴에 맞추어서 여행을 계획했다. 사실 썩 좋았던 여행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진도 거의 없고 할 말도 별로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써야 할까 고민을 했지만 그냥 기록 삼아서 써보기로 했다. 평소와 같이 항공권 예약은 남편이 하고, 나머지 예약이나 간단한 일정을 짜는 일은 내가 했다. 이번 여행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이유는 날짜 때문인 게 컸는데, 우리가 설 연휴 때 3일 쉬는 것과는 달리 대만의 춘절은 10일간을 공휴일로 치는 데다가 가족들끼리 모여서 쉬는 날이라는 인식 때문에 식당도 여는 곳이 거의 없었다.(사실 입맛에 맞는 식당도 딱히 없었을 듯 ㅠㅠ) 심지어 딘타이펑까지 .. 2023. 2. 10.
[터키 여행] Day 8 - 마지막 날 MADO 아침식사, 슈퍼마켓 구경 나름 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업로드하다가 게으름병이 다시 도지는 바람에 터키 여행 글마저 마무리를 못하고 있었다. 8월이 된 기념으로 다시 꾸준히 글을 올려보려고 마음을 먹어 보았다. 작심삼일을 많이 반복해서 나름 꾸준한 척해 볼 예정이다. 숙소로 가던 중 보아두었던 슈퍼마켓으로 가서 꿀과 차이 등을 구입했다. 터키에서 이것저것 먹어보니 꿀과 치즈가 항상 맛있었는데 치즈는 사갈 수 없으니 꿀을 잔뜩 샀다. 사간 꿀은 아이스크림에 얹어서도 먹고 꿀차를 해서도 먹었다. 꿀의 경우에는 인당 5kg 이하로 구입할 시에는 세관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차이의 경우에는 내가 저번 선물 추천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 있는 CAYKUR라는 브랜드의 틴캔 차이로 구입하였다. 틴캔으로 되어있는 제품들은 대체로 귀여워서.. 2022. 8. 2.
[터키 여행] Day 7 - 탁심 광장 아랍식 피자 pide 맛집, 터키 선물 사기 여행 마지막 숙소는 탁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공항으로의 이동도 편하고 선물 구입도 편하도록 했다. 이스탄불까지 비행하는 것도 지쳤고 여행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멀리 가지 않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원래는 그릴 식당을 가고 싶었는데 가고 싶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인샬라!) 다시 찾아서 간 아랍식 피자 집이다. Çınar Karadeniz Pide Salonu · Şehit Muhtar, Ana Çeşmesi Sk. No:9, 34435 Beyoğlu/İstanbul, 터키 ★★★★★ · 아랍식 피자 전문점 www.google.co.kr 또;; 가게 사진이 없기 때문에 구글 리뷰에 올라와있는 사진으로 확인하면 된다. 피자집은 대체로 짠 경우가 많은데 리뷰 중에 한국인 리뷰도 꽤 있어서 한국인.. 2022. 7. 4.
[터키 여행] Day 7 - 이스탄불 공항 PCR 검사 정보(시간, 가격, 위치 등) 이스탄불 공항에서 PCR 검사받기 이스탄불 왕복 비행기였기 때문에 여행의 마지막 날은 이스탄불에서 보내야 했다. 안탈리아보다는 이스탄불이 선물을 사기에 좋았기 때문에 이 날 거의 모든 선물을 사기로 했다. 공항으로의 이동도 편하게 하기 위해서 탁심 광장 근처에 숙소를 잡고 공항버스를 이용했지만 썩 쾌적한 환경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음 날 다시 공항으로 올 때는 택시를 이용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은 Havaist라고 적힌 곳으로 가서 안내를 따라 티켓만 끊으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다. 공항버스나 택시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터키 여행] Day 4 - 이스탄불 시내에서 이스탄불 공항 버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로 터키 항공 이번 터키 여행의 다음 도시인 안탈리아로 넘어.. 2022. 7. 3.
[터키 여행] Day 6 - 마이리얼트립 파묵칼레 1일 투어 후기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근교 투어 터키 여행을 계획할 때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두 군데 있었는데 바로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였다. 파묵칼레는 리조트 수영장 사례 조사를 할 때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진을 너무 많이 봐서 직접 보고 싶었고, 카파도키아의 열기구도 한 번쯤 타보고 싶었다. 카파도키아는 이스탄불, 안탈리아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다음 여행을 기약하기로 하고 안탈리아와 나름 가까운 파묵칼레를 다녀오기로 했다. 이스탄불 1일 투어를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데서 예약하지 않고 같은 곳에서 예약했다. 내가 예약한 투어 링크는 여기▼ 파묵칼레 온천 & 히에라폴리스 투어 (안탈리아 출발) 고대 도시인의 지혜와 자연의 신비로운 기적이 어우러진 안탈리아 최고의 투어! www.myrealtrip.. 2022. 6. 28.
[터키 여행] Day 5 - 안탈리아 콘얄티 해변 산책, 콘얄티 해변 맛집 Quzu Restaurant 콘얄티 해변 산책 5월의 안탈리아는 너무 더웠다. 구시가지를 보고 난 뒤에는 무더운 날씨에 지쳐 가장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쉬었다. 그러고 나서 구시가지와는 반대쪽에 있는 콘얄티 해변을 보러 가기로 했다. 콘얄티 해변 쪽은 구시가지와 대조되는 분위기의 휴양지 같았다. 리조트와 호텔이 가득 들어서 있는 멋진 해변이다. 콘얄티 해변은 모래 해변이 아니라 자갈 해변이라서 맨발로 걷기에는 조금 발이 아팠다. 나는 부드러운 모래 해변을 좋아하는 터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 대신 풍경이 너무 예쁘고 산책하기에 좋도록 야자수 가로수를 가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이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매일 아침 이 길을 러닝 하러 나왔을 것 같다. 해변에 큰 개들이 많았는데(터키 거리에는 고양이들뿐만.. 2022. 6. 26.
[터키 여행] Day 5 - 안탈리아 구시가지 맛집 Grand Friends Fish & Steak 안탈리아 맛집 Grand Friends Fish & Steak 안탈리아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더위에 지쳐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식당 중 리뷰가 좋고 한국인 리뷰가 많았던 Grand Friends Fish & Steak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구시가지의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구시가지 내의 식당들은 대부분 작은 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옛 도시의 느낌을 좋아한다면 여기 구시가지의 호텔들에서 묵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호텔 선정을 위해 각 위치 숙소들의 특징을 찾아보았을 때, 구시가지의 숙소들은 안탈리아 시내를 관광하기에 좋지만 가격에 비해 낡고 허름한 건물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보았기 때문에 신시가지 쪽으로 숙소를 정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옛 도시가 주는 .. 2022. 6. 25.
[터키 여행] Day 5 - 안탈리아 야부즈 오즈칸 공원, 구시가지 관광 안탈리아에서 숙소를 구할 때 검색해 보니 구시가지에 있는 곳은 너무 낡았다고들 하고, 콘얄티 해변 쪽은 관광하기에 썩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구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Anafartalar 거리에 있는 Grand Gulluk Hotel이라는 곳에서 묵었다. 호텔 방 자체는 별로였지만 조식이 기본 제공되고 세탁 서비스 등은 나쁘지 않았다. 구글 리뷰나 호텔스닷컴 리뷰 점수는 나쁘지 않지만 내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저렴한 가격 대비로는 괜찮다. 아침에 일어나 구시가지로 가기 위해서 트램을 타러 Selekler 역으로 갔더니 역 바로 앞에 야부즈 오즈칸 공원(Yavuz Ozcan Park)이 있었는데 구 트램은 대기시간이 30분 정도씩 되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서 공원 구경을 했다. 있는지도 몰랐던 공원인.. 2022. 6. 24.
[터키 여행] Day 4 - 이스탄불 시내에서 이스탄불 공항 버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로 터키 항공 이용 후기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로 넷째 날은 이번 터키 여행의 다음 도시인 안탈리아로 넘어가는 날이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12시 35분이어서 한국 국내선 비행기를 생각하고 공항에 한 시간 전에 도착할 생각으로 10시 20분 공항버스를 이용했다.(하지만 그러면 안 됐다. 터키 국내선은 비행기 출발 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티켓 발급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하였다.) 버스 출발 시간은 Havaist 어플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가면 사진처럼 Havaist가 적힌 버스가 서있고 정류장 옆에는 티켓을 살 수 있는 키오스크가 마련되어있다. 현금이 아니라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고 버스 기사에게 바로 결제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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