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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 리브클리어 고양이 알레르기 사료 6개월 급여 후기 / 고양이 사료 추천 알레르기의 습격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2마리 있다. 7살과 6살이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없었던 나는 고양이를 키운 지 1년 만에 알레르기가 생겼고 꽤 심한 편이다. 제일 심한 증상은 콧물이고 가끔 눈도 가렵고 몸도 가렵다. 코가 제일 문제다 보니 가끔은 코로 숨을 못 쉴 때도 있다. 잠자리를 분리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것 같긴 한데 매일 같이 자고 싶어 하는 고양이들과 따로 자는 것도 일이어서 그냥 내가 조금 힘들고 말자 싶었다. 약국에서 파는 항히스타민제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기에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살던 어느 날, 너무 힘들어진 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존재만 알고 있던 퓨리나 리브클리어를 급여해 보기로 했다. 퓨리나 리브클리어 효과는...? 구입처는 동네 동물병원이다. .. 2024. 4. 6.
[베트남 여행] Day 1 - 나트랑 환전 주얼리 김청, CCCP COFFEE, 나트랑 현지 분짜 맛집 분짜하노이 아이와 첫 해외여행 아이를 출산한 후 처음으로 하는 해외여행이었다. 8개월인 아기와 함께 4시간가량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밤 비행기를 타면 기내에서 잘 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밤 비행기를 예약했다. 생각처럼 잘 자주지는 않았지만 큰 소란 없이 잘 도착하긴 했다. 나름 가까운 곳으로 간다고 나트랑을 선택했고 아이도 비행기를 잘 타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챙겨야 하는 나는 너무 힘들긴 했다. 다음 해외여행은 아이가 더 크기 전까지는 가지 않거나 더 가까운 일본 정도만 가기로 결심했다. 밤비행기를 타고 오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숙소에 먼저 들려 짐을 보관하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숙소는 바다와 가까운 아리야나 스마트 콘도텔 나쨩으로 선택했는데 지도로 보았을 때는 바다와 엄청 가까웠으나 직선 경로가.. 2024. 4. 6.
8개월 아기와 베트남 해외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아이와 첫 해외여행 지난 구정, 8개월이었던 아이와 시댁 식구들까지 함께 7명이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도 꽤나 다녀 보았고 꼼꼼히 준비하는 스타일이 아닌 터라 뭔가 좀 덜 챙겼더라도 현지에서 조달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여행하는 편이지만 8개월 아기와 함께 가려니 없으면 불편한 물건도 많고 먹는 것과 관련된 건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나름 꼼꼼히 챙겨 보려 노력했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미리 구매해야 할 물건들 구매하고 차근차근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아프지도 않고 잘 먹고 잘 놀다 잘 귀국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를 위한 준비물들 체크리스트와 그중 추천하는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기저귀 물티슈 유모차 유모차 메쉬커버 체온계 이유식(.. 2024. 3. 16.
베이비부스트 스팀 젖병소독기 / 3세대 스마트 분유포트 리뷰 육아용품 쇼핑의 시작 육아용품을 임신 기간 동안 미리미리 사두어야 하는 것은 알았지만 부지런한 성격은 아닌지라 미뤄두던 참에, 와디즈에서 마침 발견한 베이비부스트 스팀 젖병소독기와 분유포트 세트를 보고 펀딩을 했다. 베이비부스트 분유포트는 몇 번 들어본 적이 있어서 처음 출시된 스팀 젖병소독기지만 괜찮겠다 싶었고 펀딩의 문제점인 배송 날짜도 출산예정일 전 여유 있게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별 고민 없이 세트로 결정했다. 그 이후에 와디즈에서 아기 침대와 아기띠를 추가로 더 펀딩했는데 펀딩한 이 3가지 중에서 젖병소독기와 분유포트 세트가 제일 잘 샀다고 생각된다. 제품의 생김새나 자세한 기능에 대한 설명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나는 제품에 대한 리뷰를 위주로 작성한다. (젖병소독기 구매 .. 2023. 11. 3.
소리야나기 마그마 플레이트 무쇠팬 25cm 리뷰 무쇠팬 사 버렸다 소리야나기 무쇠팬을 샀다. 원래 쓰던 같은 직경의 네오플램 피카 코팅팬이 있었는데 산 지 2달 만에 너무 고온에서 사용한 것인지 뭔지 코팅이 벗겨졌다. 코팅이 벗겨지니 사용도 힘들고 찝찝하기도 해서 이 김에 코팅 없이 오래오래 쓸 수 있는 무쇠팬을 사 보기로 했다. 소리야나기의 주방용품은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전부터 써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기도 하고 무쇠팬과 스테인리스 냄비의 관리를 잘할 자신이 없어서 참는 중이었다. 그래도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코팅팬 벗겨진 걸 기회 삼아 큰 무쇠팬으로 장만해 보았다. 잘 관리하면 평생도 사용할 수 있다는 무쇠팬, 나도 한 번 써보자. 뚜껑이 영롱하다. 아래 직경 25cm에 위 직경이 29cm로 꽤 큰 편인데 뚜껑까지 포함되.. 2023. 2. 25.
크레마 사운드업 1년 사용 리뷰 (with 밀리의 서재) 크레마 사운드업을 사기까지 크레마 사운드업을 산 지 1년이 좀 지난 것 같다. 정확히 언제 샀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1년이 넘긴 했다. 처음 살 때에는 꽤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책을 학생 때처럼 많이 읽지는 않지만 한번 꽂히면 주야장천 책만 읽는 기간이 있다. 따로 시간을 내어 도서관을 가기는 번거로워서 밀리의 서재를 이용 중이었는데 직장에서도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고 책을 읽을 때도 핸드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계속 쳐다보고 있다 보니 눈 건강이 나빠지는 게 너무 잘 느껴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너무 건조하고 묽은 눈곱이 자주 낀다든지 하는 증상들이 있었다. 그래서 내 눈 건강을 위해서 E-ink 방식의 이북리더기를 사고 싶어 져서 검색해 봤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가길래 며칠간 고.. 2023. 2. 22.
호카오네오네 (HOKA ONEONE) 오라 리커버리 플립 리뷰, 사이즈 팁 두 번째 호카를 사다 여름에 그냥 예뻐 보이고 저렴한 슬리퍼를 사서 물에 들어갔다 오고 했더니 몇 번 신지도 않았는데 다 떨어지고 그걸 몇 번 반복하니까 귀찮아져서 한 철 신을 슬리퍼가 아니라 매년 신게 될 질 좋은 슬리퍼를 사고 싶어졌다. 바다에 신고 가도 멀쩡할 것 같은 그런 슬리퍼로 찾아보았다. 발볼이 너무 넓은 탓에 신발 고르는 데 항상 애를 먹는 남편과 함께 호카오네오네 본디 7을 사서 너무 편하게 잘 신고 다니던 터라 이번 기회에 호카오네오네의 슬리퍼로 사 보기로 했다. 본디 7은 와이드 버전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발볼이 안 맞을까 하는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었는데 리커버리 플립의 경우에는 와이드 버전이 따로 없어서 주문 전 걱정이 조금 되긴 했다. 호카의 슬리퍼는 리커버리 슬라이드와 리커버리.. 2023. 2. 20.
[대만 여행] Day 4 - 시먼딩 행복당, 브런치 맛집 시먼딩 행복당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시간 맞춰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12시 30분쯤 출발해야 했다. 숙소 앞에 공항 샌딩 차량을 예약해 놓았던 터라 숙소 근처인 시먼딩에서 배도 채우고 구경도 좀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전날 밤과 그 전날 밤에 시먼딩 거리를 나와 봤을 때 항상 줄이 엄청 길게 서있던 행복당을 지나치는데 오전 시간에는 줄이 없었다. 내심 궁금했던 우리는 순살 치킨과 버블티, 흑당 밀크티를 주문했다. 주문했던 3가지 음식 모두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맛없는 음식에 많이 데어서 그런지 무난한 맛이었던 순살 치킨도 엄청 맛있었고 버블티, 흑당 밀크티 모두 기대했던 그 맛이었다. 전날 다른 체인점에서도 사 먹어봤는데 거긴 진짜 별로였다. 그냥 대체로 공차처럼 한국으로 .. 2023. 2. 19.
[대만 여행] Day 3 - 시먼딩 밤 거리 산책, 아종면선 본점 곱창국수 맛집 많은 시먼딩의 밤 숙소가 위치해 있던 시먼딩은 다행히 춘절에도 북적였다. 상점들도 대체로 다 영업 중이었고 길거리에 음식 파는 노점상들도 많았다. 대만의 명동 거리 같은 인상을 받았다. 길거리 음식 이것저것 사 먹어 보았는데 옥수수볼이 제일 맛있었다. 옥수수볼은 옥수수 가루로 반죽해서 튀긴 작은 빵 같은 음식인데 앞에서 계속 튀기고 있어서 갓 튀긴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다. 시즈닝 가루도 마련되어 있는데 너무 많이 뿌리면 짜니까 조금만 뿌려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이 음식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보고 싶어서 대만 길거리 음식으로 검색해 봐도 나오지 않는 걸 보니 한국에서 유명한 음식은 아닌 것 같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세 번은 다시 사 먹었으니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사진에 나와있는 시먼딩 유니클로 ..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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