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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0

퓨리나 리브클리어 고양이 알레르기 사료 6개월 급여 후기 / 고양이 사료 추천 알레르기의 습격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2마리 있다. 7살과 6살이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없었던 나는 고양이를 키운 지 1년 만에 알레르기가 생겼고 꽤 심한 편이다. 제일 심한 증상은 콧물이고 가끔 눈도 가렵고 몸도 가렵다. 코가 제일 문제다 보니 가끔은 코로 숨을 못 쉴 때도 있다. 잠자리를 분리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것 같긴 한데 매일 같이 자고 싶어 하는 고양이들과 따로 자는 것도 일이어서 그냥 내가 조금 힘들고 말자 싶었다. 약국에서 파는 항히스타민제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기에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살던 어느 날, 너무 힘들어진 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냥 존재만 알고 있던 퓨리나 리브클리어를 급여해 보기로 했다. 퓨리나 리브클리어 효과는...? 구입처는 동네 동물병원이다. .. 2024. 4. 6.
베이비부스트 스팀 젖병소독기 / 3세대 스마트 분유포트 리뷰 육아용품 쇼핑의 시작 육아용품을 임신 기간 동안 미리미리 사두어야 하는 것은 알았지만 부지런한 성격은 아닌지라 미뤄두던 참에, 와디즈에서 마침 발견한 베이비부스트 스팀 젖병소독기와 분유포트 세트를 보고 펀딩을 했다. 베이비부스트 분유포트는 몇 번 들어본 적이 있어서 처음 출시된 스팀 젖병소독기지만 괜찮겠다 싶었고 펀딩의 문제점인 배송 날짜도 출산예정일 전 여유 있게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별 고민 없이 세트로 결정했다. 그 이후에 와디즈에서 아기 침대와 아기띠를 추가로 더 펀딩했는데 펀딩한 이 3가지 중에서 젖병소독기와 분유포트 세트가 제일 잘 샀다고 생각된다. 제품의 생김새나 자세한 기능에 대한 설명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나는 제품에 대한 리뷰를 위주로 작성한다. (젖병소독기 구매 .. 2023. 11. 3.
소리야나기 마그마 플레이트 무쇠팬 25cm 리뷰 무쇠팬 사 버렸다 소리야나기 무쇠팬을 샀다. 원래 쓰던 같은 직경의 네오플램 피카 코팅팬이 있었는데 산 지 2달 만에 너무 고온에서 사용한 것인지 뭔지 코팅이 벗겨졌다. 코팅이 벗겨지니 사용도 힘들고 찝찝하기도 해서 이 김에 코팅 없이 오래오래 쓸 수 있는 무쇠팬을 사 보기로 했다. 소리야나기의 주방용품은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전부터 써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기도 하고 무쇠팬과 스테인리스 냄비의 관리를 잘할 자신이 없어서 참는 중이었다. 그래도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코팅팬 벗겨진 걸 기회 삼아 큰 무쇠팬으로 장만해 보았다. 잘 관리하면 평생도 사용할 수 있다는 무쇠팬, 나도 한 번 써보자. 뚜껑이 영롱하다. 아래 직경 25cm에 위 직경이 29cm로 꽤 큰 편인데 뚜껑까지 포함되.. 2023. 2. 25.
크레마 사운드업 1년 사용 리뷰 (with 밀리의 서재) 크레마 사운드업을 사기까지 크레마 사운드업을 산 지 1년이 좀 지난 것 같다. 정확히 언제 샀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1년이 넘긴 했다. 처음 살 때에는 꽤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책을 학생 때처럼 많이 읽지는 않지만 한번 꽂히면 주야장천 책만 읽는 기간이 있다. 따로 시간을 내어 도서관을 가기는 번거로워서 밀리의 서재를 이용 중이었는데 직장에서도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고 책을 읽을 때도 핸드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계속 쳐다보고 있다 보니 눈 건강이 나빠지는 게 너무 잘 느껴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너무 건조하고 묽은 눈곱이 자주 낀다든지 하는 증상들이 있었다. 그래서 내 눈 건강을 위해서 E-ink 방식의 이북리더기를 사고 싶어 져서 검색해 봤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가길래 며칠간 고.. 2023. 2. 22.
호카오네오네 (HOKA ONEONE) 오라 리커버리 플립 리뷰, 사이즈 팁 두 번째 호카를 사다 여름에 그냥 예뻐 보이고 저렴한 슬리퍼를 사서 물에 들어갔다 오고 했더니 몇 번 신지도 않았는데 다 떨어지고 그걸 몇 번 반복하니까 귀찮아져서 한 철 신을 슬리퍼가 아니라 매년 신게 될 질 좋은 슬리퍼를 사고 싶어졌다. 바다에 신고 가도 멀쩡할 것 같은 그런 슬리퍼로 찾아보았다. 발볼이 너무 넓은 탓에 신발 고르는 데 항상 애를 먹는 남편과 함께 호카오네오네 본디 7을 사서 너무 편하게 잘 신고 다니던 터라 이번 기회에 호카오네오네의 슬리퍼로 사 보기로 했다. 본디 7은 와이드 버전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발볼이 안 맞을까 하는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었는데 리커버리 플립의 경우에는 와이드 버전이 따로 없어서 주문 전 걱정이 조금 되긴 했다. 호카의 슬리퍼는 리커버리 슬라이드와 리커버리.. 2023. 2. 20.
서평 : 내 몸을 죽이는 기적의 첨가물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실제로 뇌의 보상을 담당하는 부위의 활동이 줄어들었다. 즉 스키틀스와 스위트 타르트 하나를 먹을 때 생기는 즐거움이 줄어든다. 이는 차차 악순환을 만든다. 뇌의 보상 활동이 줄었다는 말은 설탕을 더 많이 먹어야 같은 수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 결과 달콤한 음식에 대한 욕구가 날로 강해져 단 음식을 더 자주 찾게 된다. 머지않아 아침으로 마운틴 듀를 벌컥벌컥 마시게 될 지 모른다. 오후에 몇 개씩 집어먹던 스키틀스는 이제 한 봉지를 다 먹어야 성에 찬다. 이 과정이 낯설지 않게 들리는 이유는 마약 중독자의 뇌에서 일어나는 활동과 아주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약 중독자들이 점점 더 많은 양의 약물을 주입해야 같은 수준의 환각 상태를 .. 2022. 12. 15.
밀양 맛집 : 아줌마 우동 밀양에 올 때마다 꼭 들리는 맛집인 아줌마 우동이다. 우동을 원래 좋아하는 편이기는 한데 아줌마 우동에서 파는 우동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이다. 일본식 우동이 아니라 한국식 우동 같다고 해야 하나... 밀양 도서관 근처에 있는 골목에 있는데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근처에 대충 주차해야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로 점심때 밖에 열지 않는데 그나마도 12시~2시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확률이 높아서 나는 그 시간을 피해서 가는 편이다. 월, 화요일은 휴무이니 유의해야 함. 내부가 좁은 편이라서 사람이 많이 들어가지는 못하는데 메뉴가 우동(소 3,000원/대 4,000원), 떡볶이(4,000원) 이렇게 두 가지밖에 없어서 음식이 빨리 나오고 회전률이 높은 것 같다... 2022. 8. 18.
밀양 카페 : 더 뷰 (The View) 아빠와 함께 남포리에 생긴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는 카페 더 뷰에 다녀왔다. 남포리는 원래 집 몇 채 있는 작은 마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새로 도로가 생기고 난 뒤에 옛 도로가 있는 쪽에 카페가 들어서 있었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엄청난 오르막을 오르면 멋진 뷰를 가진 주차 공간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바깥 쪽을 내다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데 건너편 언덕에도 카페가 하나 더 있었다. 아빠 말로는 저 카페가 더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카페 더 뷰가 좋아 보여서 비슷한 위치에 지은 게 아닐까 생각함. 카페 1층에는 주문할 수 있는 곳과 꽤 넓은 좌석들, 그리고 확 트인 뷰가 있는 테라스가 있다. 테라스에는 잔디도 깔려있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뷰도 너무 좋아보이지만 저 날은 너무 더웠.. 2022. 8. 15.
밀양 맛집 : 설봉 돼지국밥 밀양에 있는 동안 설봉 돼지국밥은 2번 먹으러 갔다. 서울에서 먹는 돼지국밥과 맛이 너무 달라서 돼지국밥도 밀양에 올 때마다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외식할 때 우리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 가는 것도 있다. 설봉 돼지국밥은 확장 이전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주차 공간도 조금 확보되어 있고 내부 공간도 꽤 넓다. 예전에는 좁고 주차 공간도 없었는데 더 좋아짐. 아빠와 삼촌과 함께 갔는데 셋 다 섞어국밥을 시켰다. 섞어국밥에는 돼지고기와 내장이 섞여있고 순대는 들어있지 않다. 사진에 있는 순대는 맛보기 순대(1,000원)인데 나는 순대를 좋아해서 국밥과 항상 같이 먹는다. 국밥에는 양념장이 올려져 있는 상태로 나오고 부추도 들어가 있다. 부추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함께 나오는 부추무침을 잔뜩 추..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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