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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일지

[대만 여행] Day 1 -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내가기, 공항 환전, 시먼딩 삼미식당

by 설둥 2023. 2. 11.

 타오위완 공항에 14:10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 대만은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이 저렴하고 편하다고 해서 공항에서 환전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신고를 하기 전에 바로 환전소가 한 군데 있길래 일행들이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는 동안 거기서 그냥 환전을 했다. 자동 출입국 심사를 등록하지 못해서 한참을 기다려서 짐 찾는 곳까지 가보니 그쪽에도 환전소가 몇 군데 있었는데 가격 차이는 없었고 사람만 많았다. 빨리 환전하기를 잘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가는 교통편이 굉장히 잘 되어있는 편이라 걱정은 없었지만 인원이 6명이었고 시부모님도 계셨기 때문에 미리 공항 픽업, 샌딩 차량을 예약해 두고 이용했다. 친구와 여행을 왔다면 공항철도인 MRT를 이용했을 것 같다. 다른 교통수단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는 트리플 게시글을 가지고 왔다. 참고하려면 여기▼

 

https://triple.guide/articles/732a9548-4f81-49f6-a4be-74284d54c375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시내가기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가는 편리한 방법

triple.guide

 

 처음에는 kkday 사이트에서 픽업, 샌딩 차량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내 에어비앤비 호스트였던 Sally가 자기가 예약해 줄 수 있다며 말해준 가격이 kkday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많이 저렴했다. 그래서 Sally를 통해서 예약했지만 알고 보니 설 연휴 추가 금액이 더 있었다. kkday 사이트에서도 딱 설 연휴 날짜에만 2만 원가량씩 더 비쌌고 결국 두 방법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호스트의 답장이 늦는 바람에 사이트에서 예약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kkday와 같은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과 현지인이 예약해 주는 것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으니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는 게 나은 것 같다.(마지막 날 샌딩 차량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ㅠㅠ)

 

 

 시먼딩 숙소까지는 차로 30~40분 정도 걸렸다. 4시쯤에는 도착할 줄 알았는데 공항에서 생각보다 지연되는 바람에 5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시간이 늦어져서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스린 야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쉬는 동안에 숙소 근처에 있던 삼미식당에서 대왕연어초밥을 포장해 와서 먹기로 했다. 

 


대왕연어초밥과 모듬초밥

 

 인기 많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식당에서 기다렸다가 먹는 건 굳이 그럴 만 한가 싶고 숙소가 가깝다면 포장해 와서 먹는 게 좋은 방법이다. 이번 대만 여행 사진은 대체로... 없거나... 위의 초밥 사진처럼 대충 찍었거나...이다ㅋㅋ 사진을 가까이서 찍어서 연어가 거대해 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로 거대해서 나는 한 입에 먹기 너무 부담스러워서 반으로 쪼개서 먹어야 했을 정도다. 사실 연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모듬초밥을 기대했는데 거기에도 연어가 제일 컸다.ㅠㅠ 단새우는 맛있었음. 줄 서서 먹을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서 먹으면 더 맛있나? 연어를 좋아하는 일행도 썩 좋은 평은 아니었다. 역시 초밥은 일본이나 한국이 맛있다.

 

 초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스린 야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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